추천도서
[청소년도서]대학생은 처음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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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정도서관 | 등록일 | 2019/07/04 |
저자 | 고준우 글 ; 임지이 그림 | ||
출판사 | 빨간소금 | ||
출판년도 | 2019 | ||
청구기호 | 377.25-고76대 | ||
첨부파일 | 대학생은처음이라.jpg (19 kb) | ||
대학 재학생이 쓴 대학생과 대학 생활 이야기다. 대부분 타자의 목소리와 이미지로 묘사되던 대학 생활을 학생의 입장에서 그려내고 있다. 인간관계, 놀이, 생활과 노동, 공부, 졸업 등 대학 생활이 ‘처음’일 학생들을 위한 ‘꿀팁’들이 가득하다. 예컨대 이런 내용들이다. 한동안 서울대에서 학점을 높게 받는 학생들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교수의 농담 하나 놓치지 않고 수업 필기를 한다는 이야기가 돈 적이 있다. 창의력을 죽이는 태도라며 미디어에서 난리도 아니었다. 강의 내용 대부분을 받아 적는 저자는 이것이 그다지 잘못된 공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엉성한 상상이 아니라 잘 갖춘 배경지식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대학의 본질과 대학생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 또한 책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저자는 대학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거치는 ‘정거장’ 정도로 인식하는 태도에 문제를 제기한다. 대학은 학생들의 ‘삶의 현장’으로서, 그 공간을 현장으로 삼아 더욱 자유롭고 평등하게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오랜 노력 속에 자리하고 있다. 《말이 칼이 될 때》를 쓴 홍성수 교수는 이것이 이 책의 “진가”라고 추켜세웠다. 또한 책에는 1996년 대학에 입학해 IMF를 관통한 임지이 작가의 대학 시절 이야기가 그림으로 담겨 있다. 요즘 대학생들의 삶과 비슷한 면도 있고 다른 면도 있다.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처음이라>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처음이라> 시리즈는 무엇인가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격려와 위로, 매뉴얼을 드리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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