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청소년도서]문명은 부산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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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정도서관 | 등록일 | 2019/01/03 |
저자 | 정예푸 지음 ; 오한나 옮김 | ||
출판사 | 378 | ||
출판년도 | 2018 | ||
청구기호 | 389-정64문 | ||
첨부파일 | 문명은부산물이다.jpg (27 kb) | ||
문화혁명의 혼돈 이후 198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을 선도했고, 나아가 중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진보 지식인 중 한 사람인 정예푸의 『문명은 부산물이다』. 저자가 바라보는 문명 사관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책으로, 문명 진화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인류 역사의 기원과 탄생을 재정의한다. 저자는 책에서 족외혼제부터 농업, 문자, 제지, 조판인쇄, 활판인쇄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낸 여섯 가지의 문명을 제시하는데, 인류가 이 여섯 가지의 문명을 손에 넣음으로써 침팬지, 고릴라와 갈라져 인류라는 이름을 획득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지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인류의 역사를 송두리째 뒤 흔든 이 여섯 가지의 문명이 과연 인류라는 공동생명체가 목적하고 목표로 하여 발명해낸 창조물일까? 아니면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연과 필연이 뒤엉켜 출현한 부산물일까? 저자는 날로 커지는 인류의 능력이 만든 자신감은 이 세계의 많은 문명들이 목적적 행위의 산물이라고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런 터무니없고 비실제적인 생각을 뒤엎고, 문명은 곧 부산물이라는 이론으로 인류 문명사의 목적론적 해석을 대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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