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인문학의 세계에서 신나게 뛰어놀도록 이끄는 「인문학 놀이터」 제2권 『자연을 먹어요 - 봄』. 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창작활동을 펼쳐온 어린이책작가 오진희가 자연 속에서 살아가면서 체험하고 느낀 감성을 바탕으로 창작한 것이다. 아이들이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먹을거리에 대해 알아보면서 봄의 따스함과 여름의 생동감, 가을의 풍성함과 겨울의 넉넉함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나가도록 이끈다.

《봄》에서는 자연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보슬이와 보람이네 가족이 전해 주는 봄의 건강 비결을 배울 수 있다. 겨울에 꽁꽁 얼어붙은 땅 속에서 씩씩하게 견딘 싹이 피어나는 계절인 봄의 자연 속 다양한 먹을거리를 소개한다. 주로 강한 생명력을 지닌 봄나물에 대해 알아나갈 수 있다. 흙과 물, 햇빛과 바람이 만들어 낸 다양한 자연의 맛을 느낀다. 그림작가 백명식의 따스한 감성의 물씬 느껴지는 그림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