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연과 만나도록 이끄는 「오솔길」 제7권 『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자연학교 - 씨앗 속 생명 이야기』. 토종 식물을 되살려 자연이 되돌려주는 일을 해온 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두 번째 자연학교로 초대한다. 지구를 살리는 나무 이야기를 담아낸 첫 번째 자연학교에 이어, 씨앗 속 생명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100여 종의 씨앗을 소개하여 식물의 존재 이유뿐 아니라, 생명의 경이로움과 장엄함을 일깨운다. 아울러 식물이 꽃을 피우는 방법, 씨앗을 만들지 않는 식물이 번식하는 방법, 그리고 씨앗이 세상으로 퍼져나가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저자 특유의 식물 생태에 대한 해박하고 명쾌한 설명이 돋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꿋꿋이 생명을 이어나가는 토종 식물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