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에서 모티브를 얻어 또 하나의 잊지 못할 판타지로 재탄생시킨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캐런 폭스리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작가로 2008년 문단에 데뷔 후, ‘도비 상(Dobbie Award)’, 미국에서 ‘부모의 선택 골드 상(Parent’s Choice Gold Award)’을 수상한 『날개의 구조 The Anatomy of Wings』, 『미드나이트 드레스 The Midnight Dress』를 연이어 발표하며 어린이, 청소년 분야에서 단숨에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신작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은 2014년 영미권에서 출간되자마자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더 월 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각각 어린이 분야 ‘2014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안데르센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었지만 현대를 배경으로 한 환상과 모험을 담아내 “가슴 저미는 독창적인 이야기”, “빛이 나는 글”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오래토록 사랑받는 또 하나의 현대 판타지 명작으로 자리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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