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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고 난 후 기침, 가래가 더 나오는데요.
작성자 보건소 등록일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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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를 끊었는데, 가래가 더 많이 나온다고 호소하는 흡연자들이 있다. 원래 기관지에는 몸에 해로운 물질을 기침을 통해 배설하는 자기방어기능이 있다. 인후부부터 기관지까지 기도의 표면은 점액과 섬모로 덮여있다. 기관지 안쪽으로 이물질이 흡입되면 미세한 솔과 같은 섬모가 점액으로 이를 둘러싸서 폐의 아래쪽으로부터 끊임없이 위로 쓸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점액으로 둘러싸인 이물질은 기도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하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기도 안에 있는 해로운 물질들이 제거된다. 
  • 담배를 피우면 기관지의 이런 자기보호기능이 사라져 버린다. 한 조사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섬모의 손상이 23배 더 많았으며, 섬모가 움직이는 속도 역시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또한 흡연으로 기관지 폐쇄가 초래되기 때문에 기침을 해도 이물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되기 어렵다. 
  • 담배를 끊으면 나쁜 물질을 뱉어내는 기관지의 기능이 점차 되살아난다. 금연 후 3일 가량 지나면, 기관지가 이완되고 호흡이 훨씬 나아지, 1주 이내에 폐 안에 누적된 가래가 묽어지면서, 몇 주일에 걸쳐 기침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때 폐의 섬모가 제 기능을 회복하기 시작하여 기침과 가래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나 이는 몸 안에 쌓여있던 해로운 가래들을 내보내는 과정으로 더러워진 기관지를 청소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금연 후 3개월 정도 경과하면 폐의 자체 정화기능이 완전 정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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