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유아도서]꿈꾸는 포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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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정도서관 | 등록일 | 2020/01/17 |
저자 | 에스펜 데코 지음,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 ||
출판사 | 지양사 | ||
출판년도 | 2019 | ||
청구기호 | C유 808.9-지63-59 | ||
첨부파일 | 꿈꾸는포프.jpg (539 kb) | ||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59권. 반려견 포프와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이별의 슬픔을 견뎌 내는 주인공 에드바르드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마리 칸스타 욘센의 그림은 파랑, 노랑, 빨강 계열의 화려한 색채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마음속에 차오르는 기쁨이나 슬픔의 감정을 색깔과 명암으로 대비시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에드바르드와 포프는 무엇이든 함께해 온 친구이다. 낚시터에도 같이 가고, 자전거도 같이 타고, 바닷가에서 일광욕도 함께 즐기고, 캠핑도 같이 했다. 매일 산책 나가는 공원에서 포프는 토끼를 쫒아 힘차게 달리고, 에드바르드가 멀리 던진 나무 막대기를 찾아 풀숲을 헤집고 다녔다. 집안 곳곳에 걸려 있는 함께 찍은 에드바르드와 포프의 사진과 포프를 그린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에드바르드의 그림을 보면 즐겁고 행복했던 그 시간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러나 이제 포프는 나이가 들었다. 더 이상 신나게 토끼를 쫓지 못하고, 나무 막대기를 찾으러 달려가지 못한다. 하루에 두 번 산책하는 일도 포프에겐 아주 힘들다. 그렇지만 포프는 에드바르드가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책길에 따라나선다. 에드바르드는 그런 포프의 건강을 위해 한 발자국이라도 더 걷게 하려고 애쓴다. 서로 아끼고 보살피는 에드바르드와 포프의 애틋한 마음이 짧은 문장과 행간 곳곳에 배어 있는 이 그림책을 보면 사랑의 감동과 이별의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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